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[두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'모른 척 청'? 이게 무슨 뜻인가요? <br><br>강선우 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갑질 의혹, 또다시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강 의원의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,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'종결'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인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노동청이 '모른 척'하고 있다며 '모른 척 청'이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Q. 강 의원 갑질 의혹 잊을 만하면 계속 등장하는 군요. <br><br>네, 여가부 장관 청문회 이후 자진사퇴했지만 국민의힘은 계속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임미애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7월)] <br>사적 용무 지시를 반복적으로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? <br> <br>[강선우 /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(지난 7월)] <br>사적 용무 지시라는 것이 받아들이는 쪽이 어떻게 받아들이냐고 정의를…. <br> <br>[박성훈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(오늘)] <br>자택의 비데 수리, 음식물 쓰레기 처리, 각종 사적 심부름은 물론, 면직된 보좌진의 재취업 방해까지... <br><br>Q. 그런데 진정사건은 왜 종결 처리를 한 건가요? <br><br>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했던 건데요. <br> <br>노동청은 "괴롭힘 피해자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추정될 뿐 특정되지 않고, 피해자가 공무원인 경우 국가공무원법 등 다른 법령이 우선 적용된다"고 답변했습니다.<br> 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의원] <br>"고용노동부와 노동청이 민주당 내 보좌관 갑질을 근절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. 최소한의 조사도 하지 않고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는다고 하고…." <br> <br>Q. 국회 보좌진은 다른 법이 적용된다는 거네요. <br><br>맞습니다. 고용노동부는 "피해를 입은 보좌진을 특정하더라도 국회사무처에서 관장하는 게 맞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최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보좌진의 기본적 인권과 노동환경을 보장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죠. <br> <br>서로 관할 떠넘기기 하지말고 앞으로는 보좌진이 갑질 당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. (제대로 해) <br><br>Q.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